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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톡125 새로운 통일선교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회

새로운 통일선교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회

통일이 다가온다. 그러나 그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일 뿐 아무런 대책 없이 기다리는 자들에게는 헛된 바람일 수 있다. 결국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따라 그 통일이 주는 의미는 달라진다. 지금이 그때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음으로 나섬에서는 통일선교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드는 사역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하던 북한사역이라는 이름의 사역과는 다르다. 탈북자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존과 같은 북한에 세워지는 여러 가지 지원과 전략도 우리의 사역이 아니다. 우리는 다르게 간다. 다른 사람이 가지 않는 통일선교의 길을 만들고 새롭게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통일선교의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 우선이다. 이즈음에 임서현 자매가 에스더처럼 나섬에 나타났다. 임 자매를 하나님이 준비한 사역자로 키워내야 한다. 에스더가 유대인의 위기를 극복하게 함으로 부림절이라는 두 번째 해방의 절기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에스더와 같은 임 자매는 그렇게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사람이 우선이라면 두 번째는 재정이다. 통일선교기금이 바로 그것이다. 통일선교기금도 한국교회 선교펀드로부터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 선교펀드는 세계선교와 구제와 통일선교라는 교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교 기금으로 운영되어져야 한다. 나섬이 한국교회 선교펀드를 조성하자는 주장은 그런 맥락에서 중요한 제안이다.
세 번째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인 통일선교 프로그램은 먼저 탈북자와 함께 하는 평화캠프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평화캠프는 선교적 기업을 만들고 나아가 통일을 교육하는 통일선교학교로까지 나아갈 것이다.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기존의 자립선교에 대한 의지는 여기서도 전제조건이다. 선교적 기업을 통한 선교적 경제의 활성화를 이루어야 통일선교는 성공할 수 있다. 선교펀드와 선교적 경제를 동시적으로 동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통일선교와 선교적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두 전략을 완성하려면 창조적이어야 한다. 선교적 밴처를 만들 필요가 있다. 통일 선교적 경제에서는 사회연대은행과 같은 사회적 금융을 동원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이크로크레딧과 같은 사회적 금융제도를 통한 자립지원책을 찾아내야 한다. 탈북자들에게 사회적 금융을 통한 자립의 경제를 가르치는 교육을 할 수도 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경계선에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와 금융 시스템을 통일선교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뿐만아니라 북에서의 공동체적 삶에 염증을 느낀 이들에게 새로운 영성의 공동체 운동을 통한 자립경제의 가능성도 보여주어야 한다.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미래의 희망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 탈북자와 함께 하는 평화캠프의 존재 목적이다. 얼마든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며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 평화캠프는 나섬의 사역 중 가장 우선적으로 실행하고픈 사역이다. 누가 자원할 것인가? 후원과 봉사자가 필요하다. 통일선교의 미래를 준비할 에스더 같은 사람 어디 없을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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