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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1월의 나섬 이야기(2014-01)


그저 감사합니다. 또 한 번 고맙습니다. 정말 이렇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할 말은 그것뿐입니다. 지난 한해를 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은총과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나섬공동체에 매우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먼저는 이란 사람 호잣트 형제가 목사가 되어 터키 지역 역파송 선교사로 나갈 수 있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 5년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한몽골학교의 교사 신축 공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2014년은 우리 공동체와 재한몽골학교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해입니다. 먼저 몽골학교의 완공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주께서 허락하시면 7월에 학교 건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학교와 공동체의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약 40억원이라는 큰 재정이 필요하나 우리에게는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간절히 기도하며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이태석 신부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책에서 읽었던 한구절 '만약 예수님이 지금 이곳에 오신다면 학교를 지으실까, 아니면 예배당을 지으실까'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물론 학교를 지으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지요. 몽골학교는 정말 소중한 학교입니다. 한국과 몽골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몽골 선교 나아가 세계선교의 베이스 캠프가 될 것입니다. 지난 14년 동안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우리는 굉장히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몽골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얼마나 훌륭하게 자라고 있는지요. 바로 몽골의 미래가 우리학교에 있음을 믿습니다.

현재 총 40억원 중 14억원을 모금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뜻있는 분들과 단체가 도움을 주었고 우리 공동체와 교회 그리고 몽골학교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치열하게 모금한 재정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재한몽골학교가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어려움 또한 잘 알 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이제 여러분에게 감히 부탁드립니다.  재한몽골학교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부디 동참해 주십시오.

호잣트 목사가 터키와 이란 국경지대로 선교사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와 이란 접경지대에 이주해온 이란인들이 상당수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이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역파송의 계획은 우리에게 가장 큰 비전입니다. 역파송 선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동참해주십시오.

보고 싶은 후원자님!
지난 한 해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나섬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라기는 올 해도 몽골학교와 역파송의 선교가 열매 맺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삶 위에 주님의 은총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섬공동체 유해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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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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