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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노마드톡32 한국교회 고령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


한국교회 고령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

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공존한다. 위기를 뒤집어보면 기회라는 말이다. 특히 우리 한국교회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재조명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을 뿐이다. 특히 교회의 노령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분명 교회는 늙어가고 있다. 점점 늙어가는 교회를 바라보며 이제 우리 한국의 교회도 서구의 교회들처럼 노인만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몇 년이나 지금의 교회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쩌면 앞으로 10년 후가 되면 교회의 노령화는 극에 달할지도 모른다. 뿐만아니라 저출산으로 인해 교회의 새로운 세대로의 승계 또한 요원해 보인다. 
위기가 틀림없다. 그러나 언제까지 위기타령만 할 것인가? 위기를 뒤집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나는 오히려 지금의 시니어 그룹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룰 때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은 죽는 날까지 우리가 쓰임받길 원하신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나아갔으며,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을 구원할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임에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며 새로운 산지를 달라고 여호수아를 설득하기도 했다. 누가 그들을 늙었다 하는가? 그들은 결코 늙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들은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쓰임 받는 인생을 살았다. 중요한 것은 늙음이나 나이가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 받는가이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인생은 늙어도 좋다. 하나님은 우리가 늙어도 사랑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쓰시는 것이다.
나섬에서는 3년 전부터 '뉴라이프 미션'을 운영하고 있다. 어차피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는 시니어 선교회이다. 우리는 이미 동대문에 '뉴라이프 비전센터'를 만들어 동대문 지역의 몽골인들을 비롯한 이방인 나그네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10여 명의 시니어들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아니라 우리는 국내에서 이방인 나그네를 섬기던 뉴라이프 미션의 시니어들을 전세계로  파송할 계획도 갖고 있다.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 누구든지 쓰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시니어들의 경륜과 지혜, 인생의 노하우는 새로운 선교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노령화를 탓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지금 교회의 노령화를 '시니어 선교전성시대'로 역제안하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시니어들이여 모이시라. 동대문이 땅 끝이다. 시니어들이 전세계로 나갈 기회가 왔다. 바로 지금 하나님은 당신들을 사용하시길 원하신다. 지금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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