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즈와 함께 떠난 인도 선교여행 10. 암리차르에서 라자 형제를 만나다 > 노마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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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판가즈와 함께 떠난 인도 선교여행 10. 암리차르에서 라자 형제를 만나다

       라자 형제는 2002년 한국을 떠난 지 16년 만에 나와 다시 만나 입을 맞추었다. 눈이 안 보인다 하니 어쩌다 이리 되었느냐며 안타까워하는 그에게서 한국의 오래전 친구를 만난 느낌을 받았다. 아직도 잊어버리지 않은 한국어의 발음에서 그가 여전히 한국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돌아와 암리차르에서 빵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매우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다. 그는 내게서 세례를 받았다. 나섬의 외국인 세례자인 것이다. 인도 세례자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우연인 것처럼 만나고 살았지만 또다시 만나 우정을 확인하며 필연의 삶을 살고 있다. 판가즈도 권 목사도 반갑게 인사한다. 우리 일행은 모두 라자 형제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었다. 인도 땅이 하나님 나라가 되는데 판가즈와 함께 중요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였다.

특별히 판가즈는 우리 일행이 선다 싱의 고향집을 나와 이곳 암리차르로 향하기 위하여 골목길을 돌아 나오던 중 정말 뜻밖의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 다름 아닌 한국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이다. 그 친구도 자기 집에서 있다가 골목에서 들리는 한국인들의 말소리에 그만 이상하다 싶어 집밖으로 나와 우리 일행을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판가즈와 조우한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세상에 이런 만남들이 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말 우연인가? 아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인도 땅에서 16년 만에 만난 라자 형제, 선다 싱의 생가 골목에서 만난 또 다른 인도 형제와의 만남 등은 필연이며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다. 함부로 쓰레기 통으로 집어 던져버릴 만남은 없다. 모두가 소중하다. 모두를 진지하게 사랑하라 말해야 한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만나더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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