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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노마드톡196 나섬노마드TV와 유해근의 노마드톡(Talk)

   나는 오직 믿음과 그 믿음대로 도전하는 의지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처와 고난의 순간을 살았지만 나섬이라는 나름의 공동체를 이루고 다양한 이주민 사역을 해오고 있다. 나섬공동체와 나섬교회를 비롯하여 몽골학교와 몽골문화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청소년학교와 같은 새로운 사역도 시작하였다. 몽골을 비롯한 6개국의 예배공동체와 역파송 선교까지 국내는 물론 이제는 세계로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시니어 은퇴자들과 함께하는 뉴라이프 선교회를 만들었고 동대문을 선교지로 선포하여 그곳에 뉴라이프 비전센터도 세웠다. 앞으로는 역파송 선교와 뉴라이프 선교를 융합하는 새로운 선교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돌아보면 많은 일을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나섬과 몽골학교의 사역 그리고 우리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일에는 지나치게 소홀했던 것 같다. 누군가 우리를 불러주고 홍보해 주는 것에만 의존했던 것 같다. 문득 우리가 너무 수동적인 것으로 느껴졌다. 길이 없으면 스스로 길을 만들자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섬이기에 그런 식의 소극적인 태도는 이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섬과 몽골학교의 사역과 그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다가 문득 유튜브(Youtube) 나섬노마드TV를 생각해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유해근의 노마드톡'이라는 꼭지로 나섬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고 판단했다. 작은 카테고리에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릇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생각은 바로 실행으로 옮겨졌다. 아무런 방송장비도 없이 그저 우리가 갖고 있는 카메라 한대만으로 부족하지만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의 사역을 나누며 즐기려 한다.

우리가 먼저 즐기다보면 또다른 어떤 이가 함께 하자고 찾아올지 모른다는 작은 기대감으로 시작하였다. 나는 한때 눈도 보이지 않으면서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내가 즐거우면 남도 즐거울 것이라 생각하고 도전을 시작한다.

나의 인도 친구 판카즈는 내 말을 잘 알아듣고는 제법 훌륭한 스탶 역할을 한다. 그런 것이 재미있어 나와 판카즈는 즐겁다. 하긴 몇 년 전 나와 판카즈는 극동방송에서 '무지개 뜨는 마을'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일 년 반이나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그때도 나는 눈이 보이지 않아 방송 진행을 거절했지만 간곡한 부탁에 못이겨 방송을 하기로 결정한 다음엔 나름 즐겁게 방송을 했었다. 시나리오도 없이 오직 우리만의 내공과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방송을 했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나섬노마드 TV는 처음이기에 조금은 어설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재미있게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미래에는 제도화되고 규격화된 규범을 초월한 새로운 소통의 통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섬노마드TV와 유해근의 노마드톡은 나섬의 새로운 소통의 통로이다. 우리는 나섬노마드TV를 파격과 창조가 융합된 작은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창조적 혁신을 이야기하는 '유해근의 노마드톡'이 되고 싶다.

경계를 넘나드는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그렇지만 결코 교회를 배반하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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