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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2019-04

4월의 나섬 이야기

 

고난은 우리를 더 강하게 하며 때로 죽음 같은 절망 속에 있다 하더라도 결코 죽지 않고 다시 부활하게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나섬과 저는 그런 믿음과 철학으로 살았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걱정이나 근심 대신 그것이 희망의 에너지임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문제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강하게 하시며 오히려 그 문제로부터 새로운 에너지가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8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시작한 몽골학교가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1999년 강변역 작은 지하실에서 오갈 곳 없는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시력을 잃어버렸고 머리는 다 빠지고 희어져 보잘 것 없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치아도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을 헤아려야할 정도로 연약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사하고 감격적인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는 것이 너무 상투적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제게 이 고백 말고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역자님!

 

몽골학교를 비롯한 아시아청소년학교와 이주민선교 그리고 역파송선교의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이 어디까지 이를까요? 전 세계가 나의 교구라고 말했던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처럼 저도 전 세계가 나섬의 교구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말일까요? 저는 그런 비전과 상상력으로 사역해왔으며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살 것입니다.

오는 71일부터 6일까지 우리는 몽골에 세워진 평화캠프에서 동북아평화포럼을 열고 고비사막을 투어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투하 선교사와 함께 새로운 대안학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으로 축구교실을 열기로 하고 축구 선교사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411일부터는 터키에서 이슬람선교학교를, 11월에는 판카즈 선교사가 사역하는 인도의 히말라야 지역을 탐방할 것입니다.

곳곳에 학교를 세우고 선교사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적인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역사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으며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지요. 정말로 선교적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현지의 선교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역파송 선교와 뉴라이프미션의 시니어 선교가 융합하여 선교적 삶을 공유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에 동참하여 의미있는 인생을 사실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저의 사명이라 믿습니다. 다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나섬의 선교적 열정과 비전에 여러분께서 동역해 주십시오. 그래서 세상을 바꾸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나가는 일에 함께 해주십시오.

 

특별히 411일부터 시작하는 이슬람선교학교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터키에서 사역하는 호잣 선교사는 놀라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저는 이슬람선교학교 사역을 위하여 터키에 다녀올 것입니다. 베트남에 세울 대안학교와 문영일 선교사 부부의 축구선교사역에도 여러분의 동역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미 베트남의 투하선교사가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있음으로 베트남 선교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부활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결국 부활의 믿음이 있는한 절망이 우리를 삼킬 수 없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차산 꽃피는 나섬 동산에서 유해근 목사 올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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