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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노마드톡 301 과거와 미래의 힘겨루기

   과거와 미래의 힘겨루기가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의 구심력이 약해짐과 동시에 여전히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힘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코로나가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다. 얼마 전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한 현장예배는 아직도 그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어쩌면 교회는 또다시 문을 닫고 예배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예배당 안에서 드리는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는 새로운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회는 과거의 교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정작 교회는 알고 있을까? 모든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을 교회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모르는 것이 아니라 모른 체 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과거의 교회는 해체되고 새로운 교회의 시작이 코로나 이후의 변화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이렇게 강제하시나보다. 변화하지 않으려는 과거의 문화와 질서를 이렇게 해체시키려 하시는가보다. 기득권 안에서 안주하려는 과거의 교회로 하여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라는 의도를 갖고 계신가보다.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변화를 설명할 길이 없다.

성안에 머물러 조금도 개혁하지 않으려는 교회를 책망하시고 미래의 혁신적인 공동체를 이야기하시려는 것이다.

나는 요즘 세상은 지금 어디로 가는 지를 온종일 생각하고 묵상한다. 과연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이며 교회는 또 어떤 모습이 될까?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 코로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 분명하다. 그중 교회의 변화는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가 만들 미래의 교회를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비극적 상황이 초래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다. 이는 나만의 걱정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의 교회를 준비하고 코로나 이후를 상상하며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기존의 모든 질서를 과감하게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가 잃어버린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기적인 교회의 울타리를 과감하게 허물고 교회의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동체성의 회복이란, 모든 교회는 유기적이며 피차 생태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 공동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교회는 연결되어있다. 어느 교회는 흥하고 어느 교회는 쪼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는 하나의 공동체이며 유기적 생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시골의 작은 농촌교회가 서울의 기성교회의 근간이며, 작은 개척교회가 지금의 대형교회를 있게 한 기초임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며 모든 목회자에게 더 이상 차별은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높이 올라간 교회와 목회자는 비우고 내려놓는 용기의 결단을 하여야 한다. 여전히 기득권 안에서 안주하고 그것을 지키려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코로나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은 무섭고 두려운 것이다. 코로나는 하나님이 보내신 경고의 메시지다. 이 경고에 반응하지 않는 교회는 망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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