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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이야기

   
2021-04

4월의 나섬 이야기

 

나섬이 있는 이곳 아차산 중턱 워커힐 가는 길에는 벚꽃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벚꽃길입니다. 저희는 매년 봄마다 환상적인 벚꽃을 보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 몽골 아이들은 그런 곳에서 공부를 합니다.

올해부터 제가 새로운 꿈을 꾸며 준비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정말 좋은 학교로 만드는 꿈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배울 수 있도록 작게나마 스튜디오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론 교육과 웹툰 교육, 스마트 팜 등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도 마련하려 합니다.

사랑하고 보고싶은 동역자님, 그리고 후원자님!

터키의 호잣트 선교사가 사역하는 나섬페르시안 교회는 아직 강제로 폐쇄된 상태입니다. 코로나의 확산과 교회의 폐쇄로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하며 흔들림 없이 교회의 문이 다시 열리기를 기도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오히려 페르시아 난민 사역을 강하게 만들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인도의 판카즈 선교사는 작게나마 예배처소를 얻어 지난 3월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몇 주 전 보내온 첫 예배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나그네가 순례자가 되고 다시 선교사로 역파송되어 교회를 세워가는 모습에 제 고통이 헛되지 않았음을 감사했습니다.

배트남의 투하와 키르기스스탄의 자린나 선교사도 여전히 역동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섬의 나그네 선교사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필리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필피핀팀은 한 달에 한 번씩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온라인 사역은 오히려 나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몽골팀 예배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몽골 현지에서도 예배에 참여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공간과 국경을 초월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도 놀랍고 감사합니다.

이란인 예배는 터키 호잣트 선교사의 온라인 예배에 접속하여 드려지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한국에서 드리는 온라인 예배에 몽골에서 참여하고 터키에서 드리는 온라인 예배에 한국의 이란인들이 참여하는 모습은 국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예배의 모델입니다.

저는 매주 화요일마다 줌(zoom)을 통하여 '융합적 성경읽기' 모임을 인도하고 있는데 이 모임에 터키와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베트남의 선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호주의 권사님 한분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국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성경읽기와 선교사역의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교회와 온라인 선교사역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가져다준 새로운 기회임을 믿습니다.

 

한주만 지나면 제가 머물고 있는 이곳에는 아카시아꽃들과 벚꽃이 지천을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장미꽃이 피겠지요. 매년 찾아오는 부활의 계절이 올해에는 더욱 의미있게 여겨집니다. 죽어가는 우리의 삶과 영혼에도 다시 꽃이 피어나고 부활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부디 후원자님의 삶과 가정에 부활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평안을 빕니다.

 

 

 

나섬과 몽골학교에서 유해근 올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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