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이제 요구 실현할 때
(The UBpost, 2008년 1월 10일)
"몽골 노동자 협회는 요구를 실현시켜야 한다." 라고 몽골노동조합협회장 S.Ganbaatar씨는 오는 월요일 목소리를 높였다.
작년 12월 승인되어 수정된 사회보험 관련법에 따라 올 초부터 노동자들은 사회 보험료의 10퍼센트 가량 부담을 덜수 있게 되었다. 작년까지 노동자들은 매달 임금의 19-21퍼센트를 보험료로 지불했었다. 현재는 보험료 명목으로 임금의 10퍼센트의 금액만을 지불하면 된다. 개정법에 따라서, 노동연금펀드의 지불액은 임금의 9-11퍼센트 정도로 책정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부, 몽골 노동자조합 그리고 몽골 노조협회는 노동 법규에 관한 삼자 협상에 서명을 했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이슈는 임금 인상, 최저임금률 인상, 노동자들의 복지 및 노동환경 개선이었죠. 당시 노동자들은 높은 사회 보험료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험료 비율이 축소되면 임금 인상을 요구할 요량이었죠. 현재 정부가 보험료 비율을 내렸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그들의 요구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S.Ganbaatar씨가 기자회견장에서 말했다. S.Ganbaatar씨는 임금의 10퍼센트 보험료 비율 하락이 노동자들에게 이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산업거래부장관인 S.Demberel씨도 이에 대해 10퍼센트의 보험료 비율 하락은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S.Ganbaatar씨는 지역노조와 연합하여 몽골노조협회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김홍수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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