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ATM기기 이용자들에게 혼란 불러 일으켜
(The UB post 2007월 12월 20일)
몽골의 금융 부문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경제의 호황 상황에 힘입어 굉장한 진전을 보여왔다. 특히, 불과 몇 년 전 도입된 현금이외의 결제 시스템은 몽골 사람들에게 아주 새로운 것이었다. 금융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07년 말에 5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몽골 노동력 인구의 절반정도는 현재 현금이외 결제 수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선진국에 비할 때 여전히 낮은 카드 소지자 인구를 감안하면 시장에는 경쟁이 필요한 부분이 여전히 많습니다." 라고 Xac은행의 카드 부문 담당 임직원이 말했다.
카드 소지자의 수는 2005년 20만명 정도 되었었다. 신용카드 사용이 상당히 증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효과적인 카드 사용은 또 다른 문제로 남아있다.
몽골 은행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카드 소지자 대부분은 쇼핑과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카드를 사용하기보다 주로 현금 인출을 위하여 카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몽골에는 16개의 상업은행이 있는데, 은행 대부분은 수도 울란바타르에 집중되어 있다.
신용카드 이용에 호재로 작용한 ATM기기의 유용성은 최근 2년 간 굉장히 증대되었다.
현재 카드 소지자들은 현금을 인출하거나 은행 예금 잔고를 확인하거나 선불 전화카드와 같은 서비스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하루 24시간 내내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금 자동지급기는 은행 창구나 문서 업무를 거치지 않고도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자의 이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몇몇 상업 은행은 같은 상업 지구에 다중적인 투자를 도입하고 있다.
2년 전 Trade and Development 은행은 오직 국지적 조직망의 ATM의 기기를 도입했었다. 현재는 Khan 은행과 Golomt 은행은 호텔, 상점과 우체국과 같은 주요 장소에 ATM기기를 설치중이다. 지난 달 말에 위의 은행은 다른 은행 카드를 이용불가하게 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한 장소에 2-3개의 ATM기기가 설치되었고, 상점 옆에 10개에 달하는 서로 다른 카드 발권은행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어느 은행의 ATM기를 이용해야할 지 말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요. 이전에는 현금을 인출하려면 아무 ATM기기를 사용하면 됐어요. 모두 다 쉽게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제 카드가 용인되는 ATM을 직접 찾아야 되요." 한 카드 이용자가 말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한양대학교 김홍수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