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olmaa 패션 쇼
(The UBpost, 2007년 4월 6일 금요일)
정말 특별한 Soyolmaa 패션 쇼가 3월 25일 일요일 울란바타르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쇼에서 현대적이며 전통적인 의상들이 펼쳐졌고 틈틈이 몇몇 인상적인 공연을 Morin Khuur 밴드와 젊은 곡예사가 벌였다.
현대적인 의상들은 다가오는 여름시즌을 겨냥한, 가볍고 반투명한 직물이었다. 특징적인 점이라면 길이가 길고, 흐르는 듯한 실크로 된 여름 드레스와 1920년대 미국의 ‘flapper girl’에 영향을 받은듯한 의상이 있었다.
연회의 일부로서, 어떤 모델은 칭기즈칸 시대에 전사들이 입었던 복잡하게 디자인된 의상을 입고 나왔다. 그들은 무대보다 박물관에 더 어울리는 듯이 보였지만, (몽골인에게) 많은 격려가 되는 쇼였다.
쇼는 클래식게 마무리를 지었다. 디자이너가 무대 뒤편에서 나와 열광적인 박수 갈채를 받았고, 관객에게 인사하며 몇몇의 관객으로부터 꽃을 받았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건국대학교 양동철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