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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절이 몽골과의 과거, 미래에 대한 관계를 말하다


러시아 사절이 몽골과의 과거, 미래에 대한 관계를 말하다
(The UBpost, 2006년 11월 9일)

11월 5일, 몽골은 냉전 시대에 많은 시위대와 노조의 큰 행렬들 등의 행사들이 계속됐던 것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태도로 러시아 수교 85주년임을 밝혔다. 
1921년의 어느 날 몽골 인민 공화국(그때까지는 이렇게 불렸다)의 대표자와 러시아의 대표자는 양측이 책임지고 서로의 나라에 대해 각자의 영토 안에서 형식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적대적인 집단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협정을 맺었다. 또한 외교관고 영사관 대표의 약속을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고 세관 법규를 만들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소비에트 정부가 몽골인들의 정부를 인정한 역사적인 문서입니다. 소비에트 정부는 R.S.F.S.R(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에 귀속되어 있던 몽골의 전신 시설을 몽골 인민 공화국 정부에 양도했습니다. 또한 몽골의 5백만 루블의 빚을 동결했습니다.” 라고 Irkutsk 지역 전 시장이자 현재 몽골 주재 러시아 대사인 Boris Govorin은 말했다. 그는 일간지 Onoodor를 통해 이야기했다.

모스크바에 파견된 PRM 대표단은 재정 장관이며 몽골 인민 혁명당(MPRP)의 중앙 위원회의 의장인 S.Danzan가 이끌며, 인민 혁명군 원수이자 국방 장관인 D.Sukhbaatar와 외무 관계 대의원 의장인 B.Tserendorj가 속해 있다. 이들은 11월 2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Kremlin(크렘린 궁전)에서의 회담은 20세기에 두 나라 사이에 처음으로 있는 공식 직접 교환이 된다. 그들은 결과적으로 70년 동안 사회주의 시스템 아래에서 우정을 지속했다.  

몽골은 오랫동안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모두 러시아인들이 중국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사회주의 탱크는 1990년대에 몽골을 떠났지만 러시아인들이 그 땅에 관심과 흥미를 끊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단지 지금은 러시아인들의 경제 공동체와 종교 집단이 기회를 찾기 위해 몽골에 되돌아오고 있다는 것뿐이다.   

야금, 석유, 기계 공학, 채굴, 화학, 건설업계를 주도하는 자산 관리 회사인 Renova 그룹은 이달 초 대표회사를 울란바토르에 열었다. 이 회사는 금, 구리, 올리브덴, 인산염, 볼프람 채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야금 공업, 운송, 에너지, 화학, 점결탄 공장 분야에서 몽골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Omnogobi aimag지역의 주요 석유 채굴지인 Tavan Tolgoir(타반톨고이)에 관해서, 은 Govorin은 이렇게 언급했다. “수많은 러시아인 회사들이 Tavan Tolgoir의 소유권과 다른 주요 채굴 프로젝트에 대해 흥미 있어 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나는 그들이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제안을 내놓을 것을 확신합니다.”

3월에 러시아 은행은 중국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베리아 석유 때문에 몽골의 주요 정유 공장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몽골의 첫 번째 정유 공장은 러시아 Gazprom 은행과 Vneshekonom 은행, Czech 수출 은행이 공동으로 6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고, 몽골과 북중국 지역 양쪽의 수요량을 채우기 위해 연간 1.5 백만 톤의 오일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러시아로부터 석유의 90%를 거의 수입하고 있는데, Yukos사가 주요 공급자이다. 수입 가격이 계속 올랐는데 이는 몽골 경제가 곤란해지는 것을 뜻한다. Govorin은 러시아인 공급자들이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는 것에 있어서 몽골의 인기 점유 부분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울란바토르와 모스크바에서 휘발유 가격은 거의 같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몽골과 주요 무역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 품목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장기간 계약 아래 일하고, 더 많은 합작투자를 진행하는 것을 원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Renova, Severstal, Bazoviy 요소는 지질학, 채굴, 운송과 에너지 분야에서 정가건 흥미를 보였다. 

그 순간 러시아는 몽골에서도 중요한 Erdenet공장, MongolRosTsvetmet와 Ulaanbaatar 철도 등에 200 이상의 합작 투자를 했다. “지난 60년 동안 Ulaanbaatar 철도 합작 투자는 협력의 대표사례가 되어 왔다. 철도는 몽골 경제의 관건이다. 총 길이 1,815km로, 2006년 10달 동안 처음으로 9.8백만 톤의 화물과 2.6백만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지난 7월 러시아 수상 Mikhail Fradkov가 몽골을 공식 방문했던 동안에는 두 번째 철도의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특별히 구성된 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 건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대 유혜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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