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 기자와 부서진 카메라>
(The UBpost, 2006년 11월 3일)
나라에서 제일 큰 일간지 중 하나인 Odriin Sonin의 기자들과 사진사들은 10월 27일 Sukhbaatar 광장에서 있었던 시민 항의 운동을 엄호하려 했을 때,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추궁 당했다. 기자들은 두들겨 맞았고 카메라들은 부서졌다고 말하며 신문의 편집자 코너는 직업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는 언론 종사자들을 강제로 억압한 경찰들을 격렬히 성토했다.
경찰은 오직 기자들이 경찰관들을 위협하고 공공기관이 파괴될 상황에 이르렀을 때에만 그들을 체포했다고 텔레비전을 통해 밝혔다. 한밤중에 경찰이 항의자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려 했을 때, D.Khajidmaa과 G.Erdenebat, Ya.Aranjinbaatar는 체포되었고 매우 심하게 맞았다.
Khajidmaa는 동료인 Aranjinbaatar가 그의 카메라를 넘기는 것을 거부하자, 경찰관 무리가 그녀를 Aranjinbaatar에게 밀어 땅으로 넘어뜨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를 곤봉으로 구타했고 항의하는 사람들을 찍은 그의 사진들을 파괴하기 위해 카메라를 부서뜨렸습니다. 그 사진들은 몽골 사람들에게 그들의 경찰이 민주적인 항의를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라고 Khajidmaa는 말했다.
사건에 대한 G.Erdenebat의 설명은 이러했다. “오늘날 몽골에서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경찰의 곤봉을 맛보고 있다. 바로 범죄자들과 기자들이다. 나는 수차례 두들겨 맞았고, 그것을 직업적인 위험으로서 감수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르다. 경찰은 내 눈 앞에서 여자를 구타했다. 그리고 Khajidmaa는 매우 어리고 작은 소녀이다. 경찰관 또한 반드시 엄마들과 누이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신문의 대리 편집자인 B.Tsenddoo는 이것은 기자들이 경찰들에 의해 거칠게 다뤄진 첫 번째 사례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찰들의 행동 유형은 현재 인내의 극한선을 넘어서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부서진 사진사인 Aranjinbaatar는 그 순간에 많은 경찰관들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평범한 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기자 신분증과 보도 허가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전혀 그것들을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목격했습니다.”
몽골의 일간지협회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핵심인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정부, 특히 법무부와 내무부에 대하여 헌법 규정에 반하는 이러한 경찰 행동을 일깨우는 성명서를 크게 보도하였다. 협회는 법률 집행 결과에 대하여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정부에 협조적인 신문사, 인쇄소, TV 채널을 만들어내는 데 수억 투그릭을 낭비하고 있는 “부도덕한 권력”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폭력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사건은 국외에서까지 파문을 만들어냈다. 10월 31일 국제기자협회(IFJ)를 대표하는 성명서에서 협회장인 Christopher Warren은 이렇게 말했다. “경찰관들에 의한 역겨운 행동, 그리고 이러한 잔인한 방법이 계속되는 것이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국제기자협회(IFJ)는 “(이 사건에 대해)신속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시작하기 위해, 그리고 기자에 대한 경찰의 폭력이 더 이상 묵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몽골 정부에 요구했다. 이 단체는 115개국의 5십만 명 이상의 기자들을 대표하고 있다.
“기자들은 반드시 공격이나 폭행, 특히 정부 구성원들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공공의 사건에 대해 기사를 쓰는 것이 자유로워야만 한다. IFJ는 몽골 기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더 잘 보호 할 것과 대중의 알 권리에 대한 정부의 더 큰 지원을 요구하는 바이다.” 라고 성명서는 말하고 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대 유혜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