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첫 리얼리티 쇼 “나의 집” 막을 내리다.
(The UBpost, 2006년 4월 13일)
“달빛이 구름 사이에서, 오래 된 석조성 위로, 빛난다. 그리고 Asar 과 Bsar은 강아지들을 보고 있고 어두운 그림자가 성에 나타난다. 이 낯선 공간에는 비밀들만이 존재한다. 나는 당신에게 이 성의 비밀을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모든 벽들은 눈이 있고, 모서리들은 귀를 가지고 있고, 그 것들은 당신들을 매 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 것들은 당신의 열정과 기술 그리고 판단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리얼리티쇼 “My Home”의 감독이 폐회식 막이 오르자 말했다. 시청자들과 “My Home”의 팬들이 이 쇼의 결선진출자들의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UB성 홀을 가득 매웠다.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관중들이 참가자 중 한 명씩 탈락자를 결정할 때마다 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은 고조되었다. 그러나 CAC Pictures스튜디오는 시청자들이 지겨워 하지 않도록 2월 말에 8명의 참가자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Onoodor 매일신문의 리포터이자 리얼리티쇼의 기획자가 설명했다.
무대는 “My Home” 리얼리티 쇼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쇼에 나왔던 의자, 소파 그리고 책상들로 꾸며졌다.
8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그들의 재능을 뽐내고 춤도 추고 유명 가수들과 듀엣곡도 불렀다. 그들 모두는 시청자들을 매우 즐겁게 한, 주어진 과제들에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최고령 참가자인 D.Bayaraa가 3900표를 얻어 1000만Tg 상금을 타며 우승 했다. 상금은 몽골뉴스그룹의 기획자이자 Onoodor매일신문의 편집국장인 Ts.Baldorj에 의해 수여되었다.
몽골 최초의 리얼리티쇼였던 “my home”은 짧은 시간에 많은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쇼는 12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채널 25번에서 방영되었다. 방영 초기에는 우승을 노리던 12명의 젊은 참가자들이 있었다.
“Dirty Face”와 같은 베네치안 오페라가 몽골에서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리얼리티 쇼 “My Home”이 몽골에서 큰 히트를 쳤다.
“Hero”, “Dom-2”와 “Big Brother”등의 리얼리티 쇼들은 유럽 등 70여개국으로 해외 방영되고 있다. “My Home”는 이들 프로그램들과 비슷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 것은 전통적인 TV프로그램들에 싫증나고 보다 자신들의 삶과 관련된 사건들에 더 관심이 있을, 젊은 대중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었었다. 11월 27일, 200명의 도전자 중에서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이 선발되었고 그들이 전화, TV, 라디오, 인터넷, 신문이나 잡지도 없이 4달 동안 합숙 할 새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리고 모든 방에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그들의 모든 행동을 녹화할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대 김수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