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BPost 2006년 1월 10일자 뉴스
지난주 70명의 몽골야생동물 전문가들이 Khustai국립공원에 모여 어류와 포유류에 관한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작성 작업에 들어갔다.
60명의 포유류전문가들이 모여 몽골에서는 가장 큰 국제 포유류 전문가모임이었다. 모든 어류 및 포유류 보존상태에 관한 평가는 세계보존연맹(WCU)의 레드리스트(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보고서)의 기준이 이용되었다.
몽골 포유류의 17퍼센트가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5퍼센트가 그에 근접한 위기에 있었다. 크기가 큰 포유류동물이 제일 위험한 상태에 있고 유제류(발굽이 있는 동물)의 79퍼센트, 육식동물의 17퍼센트가 위기에 처해있었다. 또한 어류에서는 20%가 멸종위기에 6%가 그에 근접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
지난 15년간 급격히 증가한 밀렵이 몽골 포유류의 가장 큰 위협요소였으며 지나친 방목과 자원채취로 인한 서식지의 기능하락이 두 번째를 이루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 또한 중요한 위협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몽골 어류의 종류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바가 없고 주요 위협요소로는 밀렵, 수출을 위한 과다한 고기잡이, 지역규모의 금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멸종 혹은 그에 근접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다.
-쌍봉낙타, Przewalski 말, 아시아당나귀, 몽골가젤, 검은 꼬리 가젤, 눈표범
풍토병 또한 몽골 살기(연어과민물고기) 및 Khovsgol 살기 등의 몽골 어류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위협요소들에 대한 몽골의 관리가 이 종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최근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종들로는, 시베리안 마멋, 붉은 사슴, 사향노루, 타이먼 등이 있다.
데이터베이스는 몽골국립대학교와 몽골 어류 및 포유류 도서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일반인들도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워크샵은 세계은행(world bank)에 의해 재정지원 되었고 몽골국립대학과 런던동물원에 의해 추진되어 다윈 이니시에이티브(생태조건이 좋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는 영국기구)에 의해 몽골에서 발표되었다.
또한 몽골정부와 여러 과학기구, 학회 및 ngo 단체들도 이번 일에 참여했다.
고비(Gobi) 곰이나 사향노루, 시베이안 마멋, 쌍봉낙타, 큰귀 쥐 등 위험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보존 활동(Conservation Action)이 계획되었고 이것은 자연보호활동가들이 효과적인 활동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양한 생물 종의 데이터 뱅크와 포유류 레드리스트(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 또한 미래연구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는 2005-2006 몽골 레드리스트 및 SAP(Species Action Plans) 작성에 이용될 것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한양대 이승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