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6.14(화)~17(금), 몽골 울란바토르-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吳 明)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몽골 과학원과 공동으로 「제3차 한-몽골 과학기술협력 워크숍」을 오는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 워크숍은 과기부에서 지원하는「한-몽골 과학기술협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동 사업의 지금까지의 사업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단계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몽골측 과학교육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측에서는 과기부, KIST 및 한국기업체 관련자 15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은 양국 해당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조명하고 토론함으로써 양국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교류·협력의 접점을 도출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몽골 과학기술협력센터 사업은 2001년 2월 몽골 대통령 방한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몽골 과학원 사이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됨으로써 2001년 10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었다.
한국과 몽골은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가 교류를 위한 2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교류, 공동연구, 기술이전, 몽골 차세대 인력양성을 위한 세부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위탁공동연구사업('몽골 전통 약용식물연구', '몽골 마유 면역특성연구')과 몽골의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검토 및 조사연구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성숙된 기술을 이전하고 몽골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몽골 합작회사설립(의약분야), 한국기업진출(LPG 사업분야, Filter 제조분야) 등의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 제1차 워크숍은 2002년 10월 『한·몽 과학기술협력센터』개소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었으며 제2차 워크숍은 2004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어 생명공학(BT) 분야 논문 20여편이 양국의 전문가에 의해 발표되었다.
KIST의 국제 R&D Academy 학위과정과 단기연수를 통한 몽골의 차세대 인력양성도 본 사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몽골 과학문화교육부 차관(투무르 오치르 : TUMUR-OCHIR Sanjbegziin)이 과기부를 방문하여 최석식(崔石植) 차관과 과기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도 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한·몽골간 과학기술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