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몽골과 재생에너지 신장 협력 원해
(http://www.mongolia-web.com/3090-us-vp-hopes-boost-co-op-renewable-energy-mongolia)
지난 월요일, 미국의 부통령 Joe Biden이 몽골의 수상인 Sukhbaatar Batbold와 대통령인 Tsakhia Elbegdorj를 각기 만나 미국이 몽골과의 재생 에너지 개발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원은 민주주의의 핵심인 경제를 지속시키는 데 필수 조건이다”라고 전하며 “몽골은 풍족한 재생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고, 미국은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몽골의 수상 Batbold는 미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몽골의 역사문화 유적지 보존 사업에 69만 5천달러(2012년 9월 25일 기준, 한화 약 7억 8천만원)를 투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Biden은 몽골이 국제 평화 유지 활동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월요일, Biden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몽골 관계자들은 전통에 따라 말 한 마리를 선물했다.
Biden은 그의 뿌리인 켈트족을 기억하기 위해 말의 이름을 “셀틱(켈트)”이라고 짓는 한편, 환경 운동 단체들의 시위에 의해 그의 자동차 행렬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 단체들은 “양키는 몽골에서 손 떼라”, “안녕 Joe, 여긴 핵폐기물 금지 구역이니 집에 돌아가렴” 등과 같은 피켓을 들고 시위하기도 했다. Biden은 몽골에서 6시간을 보낸 뒤 중국을 거쳐 9일간 진행한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일본으로 향했다.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동국대학교 강효빈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