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몽골-미국 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주미 몽골대사관
(News English: 2012/02/01)
워싱턴에 위치한 주미 몽골대사관은 몽골-미국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지난 1월 30일에 미국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미국 국무부를 비롯한 여러 NGO단체, 몽골학자, 미국 외교관, 주미 몽골대사관의 직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행사장에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관련 자료들 가운데 몽골 역사와 관련이 있는 문서와 도서, 그리고 잡지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미 국무부 문화대중홍보부의 차관보인 Ann Stock은 이 행사를 주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문화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두 나라가 맺어온 상호협력 체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또한 미 국무부 장관인 Hillary Clinton의 인사말을 대신하여 전했습니다.
주미 몽골대사인 Kh.Bekhbat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이 연설에서 그는 미국과 몽골의 협력관계는 지난 25년 동안 많은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해왔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몽골이 민주주의로의 이행과 자유 시장경제 시스템 도입 등과 같은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미국이 몽골을 도왔던 사실을 강조하였으며, 몽골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이러한 미국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몽골의 미국대사인 Jonathon Addleton은 최근 발행된 그의 저서인 “몽골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요소들: 미국-몽골의 외교관계사(1987-2012)”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몽골과 미국의 수교는 25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비공식적인 외교는 15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몽골학자이자 미국 내 몽골사회단체장인 Alicia Campi는 몽골 국립도서관에 그녀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몽골관련 도서를 한 권 기증하였는데, 이 책은1915~1927년 시기에 몽골인의 정치적인 관계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한양대학교 박상철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