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율 내려가지 않을 것
(The UBpost)
2011년 11월 25일, 몽골은행(몽골 중앙은행)은 기자회견을 열어 2011년 10월의 몽골 경제 및 금융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몽골은행은 그들이 12에서 14퍼센트의 물가 상승을 유지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은행의 조사부 부장인 B.Lhagvasuren는 “우리는 여러 번 내년의 예산안이 너무 광범위하고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최근, 의회에서 내년 예산안이 3000억 투그룩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물가 상승률은 내려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몽골은행은 상업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25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내리려고 계획 중이다. 이 계획은 투그룩의 화폐가치에 따라 바뀔 수 있으나 몽골은행은 지급준비율을 25퍼센트로 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있던 발표에 따르면, 몽골의 2011년 10월 총 경제생산량은 9월에 비해 9천억 투그룩이 증가한 8조2천억 투그룩이었다. 이는 2010년 10월과 비교해 보았을 때 49.5퍼센트(2조 7천억 투그룩)가 증가한 것이다.
총 대출은 5조 투그룩이었는데, 이는 9월에 비해 1653억 투그룩이 증가한 것이고 2010년 10월에 비해서는 61.2퍼센트(1조 9천억 투그룩)가 증가한 것이다. 총 부채의 94.5퍼센트는 일반 대출이고, 1.5퍼센트는 기간을 넘긴 대출이며 4퍼센트는 저 신용 대출이다. 2008년 경제 위기 시에는 저 신용 대출액수가 4000억 투그룩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몽골은행은 정책이자율을 바꾸지 않고, 12.25퍼센트로 유지했다. 그들은 “우리는 은행업계의 총 유동성이 대출이 큰 규모로 증가하는 것과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8년의 위기는 미국의 모기지 위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자율을 올리는 것은 필연적으로 경각심을 준다. 우리는 은행들이 대출의 조건을 충족시키도록 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이자율을 낮추지 않음을 보았다.” 또한, 몽골은행은 은행들이 대출을 멈출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한양대학교 김찬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