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회, 관세 증가에 대한 논의
(mongolia-web, 2011년 9월 26일)
몽골 관세청은 현재 수입 건축자재나 수입 밀에 대한 세금을 올리는 사안을 검토중이며 농기계나 일부 농산물에 대한 관세 면제 또한 고려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재무부 장관 S.Bayartsogt이 이끌었던 의회 회의에서 해당 변경사항들에 관하여 논의했다.
몽골은 국내에 건축자재 제조사들만 500개가 넘지만 이들의 공장들은 풀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수입 자재들이 더 싸기 때문이다. 때문에 제조사들은 국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입되는 자재에 대해 관세가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로교통과 도시개발부의 연구에 따르면, 계획된 건설 프로젝트는 48가지나 되는 종류의 건축 자재들을 필요로 하고 그 중 15가지는 몽골의 국내 제조사에 의해 공급할 수 있다. 이에 S.Bayartsogt장관은 해당 자재들의 국내 공급자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것을 촉구했다.
또한 몽골은 2011, 2012년 내에 밀과 밀가루에 대한 국내 총 수요를 몽골의 농부들이 자체적으로 모두 공급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의회는 농업 보호와 식품 공급에 대한 지속성 보장 그리고 국내 생산 유지를 위해 수입되는 밀에 대해서도 해당 관세를 20%나 높이는 것 또한 고려하고 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건국대학교 하서희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