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의 시장 허가 아래 운영되는 정부기관들이 오전 9시에 시작하여 6시에 끝나던 업무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5시로 변경하였다. 민간단체를 포함한 모든 정부단체들의 업무시간은 9시부터6시였기 때문에 업무시간의 변경을 몽골의 첫 번째 주요 개혁이라고 볼 수 있다. 알다시피 여태까지 사람들은 출근시간마다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었어야 했다. Zaisan에 사는 어떤 사람은 8시까지 도심부로 가기위해 7시에 집을 나서야 했다. 사실 9시에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늦다고 생각될 수 있다. 교통체증이 심한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시간에 업무를 시작한다. 지각을 하거나 길을 잃는 사람들의 주요 징후는 많이 먹거나 잠을 많이 잘 때 시작된다는 몽골 말이 있다. 이런 생활습관은 소 우는 소리에 잠이 깰 때까지 늦잠을 자는 나쁜 습관을 가지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몽골사람들은 소가 오후가 돼서야 울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은 로스터기 소리가 나기 전에는 잠에서 깨야한다고 말한다. 예전에 몽골사람들은 오후 늦게 까지 잠을 자는 일이 없었다. 요즘에는 유목민도 소떼를 치기위해 오전 6시에 일어난다. 많은 도시사람들과 같이 우리 UB Post도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한다. 밤새 차로 꽉 차 있는 도로상황을 기사로 쓴다. 새벽까지도 빵빵대는 자동차 때문에 도심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것은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에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고안된 업무시간의 규제는 출퇴근시간에 차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도 개선시킬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허가를 받은 단체들만이 업무시간을 바꾸는 것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도 이 개혁을 도입한다면 교통체증을 증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몽골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시간에 업무를 시작해도 교통체증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이 기사에서 몽골 정부가 법을 실용화 하는데 힘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 몽골의 법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몽골의 법은 딱 3일 간다는 소리도 있다.
그래서 UB Post는 시장의 위임을 받은 정부 기관에서 “수사”되었지만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고 결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삼일이 채 못갔다. 업무는 계획대로 8시에 시작하지 않았다. 몽골인의 법은 3일 간다는 말이 정말 진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규제가 이전의 법과 규제들처럼 지속되지 않고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UB Post는 시장을 응원하며 ,업무시간의 규제가 오랜 기간 동안 지켜지기를 희망한다. 또 이 규제가 멀리 퍼져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