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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하루

몽골에서의 하루

Mongol zurag은 몽골의 전통적인 화풍이다. 이 화풍은 유목 생활, 전통 의상, 종교적 믿음 그리고 기후로 인해 처음 만들어졌다.

몽골 그림들은 천 위에 자연 색소를 이용해 그려지거나, 종이에 브러쉬와 잉크를 이용해 그리는 것과 같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Mongol zurag의 주요한 특징은 여러 활동이나 이벤트가 마치 동시에 일어나는 것 처럼 한 평면에 그려있다.

초상화에도 똑같은 기법이 사용된다. 따라서 Mongol zurag은 다른 나라의 작품과 쉽게 구분된다. 몽골에서 인기있는 게임은 Mongol zurag이 그려져 있는 카드를 이용한 Uichuur이라는 게임이다. Uichuur 게임 카드에는 여러가지 동물이나 새의 특징과 단편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그림을 담고 있다.

Mongol zurag을 대표하는 유명한 작품중 하나는 Balduugiin Sharav의 ‘몽골의 하루’이다. 이 그림에서 Sharav는 유목민들의 하루와 생활을 표현했다. 이 걸작은 몽골인들의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하루 하루의 생활을 보여준다.

이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펠트(모직이나 털을 압축해서 만든 부드럽고 두꺼운 천)를 만드는 단계, 게르(몽골족의 이동식 집) 세우기, 종교 의식과 같은 여러가지 몽골 유목민 생활을 보여준다. 이 그림은 마치 과거로의 타임머신과 같이, 세밀한 묘사를 통해 씩씩하고 다채로운 생활 몽골의 목가적인 유목민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면, 이 그림을 보고있으면 펠트를 만드는 여러명의 사람을 볼 수 있다.

펠트는 게르를 덮어서 한파와 혹독한 기후, 바람, 태양, 그리고 비로 부터 보호 받기 때문에, 유목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림 ‘몽골의 하루’는 국가 문화와 유목민의 생활을 가르친다. 화가는 따뜻한 색감을 이용했지만 파란색을 이용하여 숲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마 그는 몽골인에게 있어서 파랑이 영광스러운 색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몽골사람들은 파란색이 ‘영원’을 뜻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재 이 그림은 Zanabazar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Balduugiin Sharav는 1869년에 태어났다. 그는 현대 미술을 몽골에 도입한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몽골의 하루’에서는 몽골의 국가적인 기법과 전통적인 양식을 이용했다. 어떤 사람들은 Sharav를 “Marzan”(우스운)이라고 부른다. 왜나하면, 그는 여러 만화와 캐리커쳐를 그리는 재미있고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몽골의 하루’는 1911-1912년 사이에 그렸고, Sharav는 70살에 세상을 떠났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박정윤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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