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y Chhibber UN 사무차장보 “이번 몽골 방문이 긍정적인 결과와 중요한 결단을 낳았다.”
(The UB post, 2010년 8월 13일)
UNDP(국제연합개발계획)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자이자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Ajay Chhibber UN 사무차장보가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몽골을 공식 방문했다. Chhibber 사무차장보는 이번 방문의 목적이 UNDP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가 몽골 국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의 평가함과 동시에, 몽골 정부와 UNDP 사이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Chibber 사무차장보는 이번 방문 중에 D. Demberel 의장, G.Zandanshatar 외무부장관, L.Gansukh 환경부장관, Ch. Khurelbaatar 내각지원실장, 그리고 D. Tsogtbaatar 국무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료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빈곤 퇴치, 여성의 권리 신장과 평등권 보장, 기후 변화와 채광이 환경에 끼치는 피해 등의 개발 문제와 동시에 UNDP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Chhibber 사무차장보는 고위 경제학자를 주요 개발 문제 및 정책 고안을 담당하게 하는 방법으로 UNDP의 몽골 지원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UNDP가 국제 싱크탱크의 울란바타르 내 내륙지방 지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Chhibber 사무차장보는 MDG(새천년개발목표) 이행에 관한 3차 국가 보고서 발족식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9개의 MDG 중 6개 사항은 2015년까지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에 빈곤 퇴치, 양성 평등과 환경 지속가능성의 항목은 진행 속도가 뒤쳐져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몽골이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를 9번째 사항에 추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는 이어서 2015년까지 몽골의 빈곤을 50% 까지 줄이기 위하여 전략적 정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정책의 목적은 우수한 품종의 가축 사육, 육류 인증 제도, 수의 서비스의 개선과 같은 더욱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목축업의 운영을 통한 경제 다양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입 대체 전략(국내에서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에서 해결하는 경제 정책-역자주)의 중지로 요약될 수 있다.
환경 문제와 관한 MDG의 7번째 사항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몽골이 기후 변화, 목초지, 삼림, 물과 같은 토지와 생태계 파괴, 사막화, 그리고 도시 지역에서의 생물적 다양성 감소와 대기 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 받았다. 또한 시골 지역과 도시 주변 지역에서의 이용 가능한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의 부족은 취약 인구에 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험으로 거론되고 있다. 채광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자연 자원, 특히 수자원의 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Chhibber 사무차장보는 또한 Uvurkhangai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시장과 주드(몽골 지역에서 극심한 여름철 가뭄 후에 겨울철 혹한으로 이어지는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UNDP는 cash-for-work(유엔의 원조 방식 중 하나-역자주)와 가축을 잃은 목축업자를 위한 대체형 생계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다. 이어서 그는 프로젝트 막료들과 UNDP의 수혜자들을 만난 뒤, 시민 정의 구현과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첫 몽골 방문은 굉장히 긍정적인 결과와 중요한 결단을 낳았고, 향후 UNDP 지원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Ajay Chhibber는 방문 끝자락에 그와 같이 말하며,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것에 대해 몽골 정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Saddle River Day School 박준상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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