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제 14회 엘리트 국제 복싱시합으로 알려진 "카자흐 공화국 대통령의 컵"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카자흐 공화국의 대통령인 N. Nazarbaev의 이름을 딴 이 국제 복싱시합은 카자흐 공화국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2010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되었다. 17개 국가에서 총 145명의 권투선수들이 이번 시합에 11가지 웨이트 부문에 참가하였으며, 4명의 몽골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올림픽 골드 메달리스트인 E. Badar-Uugan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공화국에서 온 선수들을 57kg 체급에서 우승하여 동메달을 따냈다. 공교롭게도 Badar-Uugan 선수는 러시아의 Z. Jandibaev에게 6:1로 패하여 은메달은 따지 못했다. 카자흐공화국의 Madi Sholokov는 골드 메달을 따냈고, 러시아의 Zinat jandibaev는 은메달로 둘 다 57kg 부문에서 메달을 따냈다. 51kg 부문에선 월드 챔피언으로 올랐던 Serdamba가 키르기즈 공화국과 카자흐공화국의 선수들을 각각 6:2 그리고 9:6으로 승리의 은메달을 얻어냈다. 금메달은 Miras Jakupov (카자흐 공화국) 선수가 51kg부문에서 확보하였다. 같은 부문에서 Nurgaz Jusipov (카자흐 공화국) 선수와 Gairbek Germahanov (러시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B. Tuvshinbat 선수는 스리랑카와 일본의 선수들을 전적인 케이오로 이겨냄으로써 동메달을 땄으나 그 후 그는 세번째 대결인 64kg 부문에서 카자흐 공화국의 M.Akshalov선수를 16:2로 무찌르지 못했다. 러시아의 Alexander Besputin 선수도 같은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다른 몽골 권투선수 Z. Enkhzorig는 A. Amirzakov (카자흐 공화국)와의 오프닝 시합에서 16:2로 패하였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Kimball Union Academy 허지윤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