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이 공문서에 몽골 문자의 사용을 명령하다.
(english.news.mn, 2010년 7월 8일)
수상 Ts. Elbegdorj는 전통 몽골문자의 사용 증진을 위해 7월 11일부로 효력이 생기는 법령을 공표했다. 법령은 "수상, 국회 의장, 총리, 비슷한 직위의 타국 공직 내 내각의 의원들에 의한 공식적인 문서들은 전통적인 몽골 문자로 쓰여 질 것이며 각 국의 언어 또는 유엔의 공식어로 번역되어 첨부될 것이다."라고 명시되어있다.
법령은 또한 키릴 문자와 함께 출생, 결혼, 교육 증명서, 학위와 같은 문서에도 전통 몽골문자의 사용을 명령한다.
전통 몽골문자는 키릴 문자가 구소련의 압력 하에 도입된 때인 1946년 까지 사용되었다. 1992년에 중등학교에 전통 몽골문자가 도입되긴 했지만 대부분의 20대 이상 몽골인들은 그 문자를 쓰고 읽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현재의 법령은 만주족으로부터 몽골의 독립 100주년에 이르는 해의 시작을 특징으로 한다. 몽골문자의 더 광범위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2008년에 채택되었다. 수상은 기한을 2011년으로 설정하면서 더 빠른 이행을 촉구한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박연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