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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 선수 Asashoryu의 갑작스러운 은퇴 충격

 

스모 선수 Asashoryu의 갑작스러운 은퇴 충격
(The UBpost, 2010년 2월 5일)

  사상 최고의 그랜드 챔피언, Asashoryu (D.Dagvadorj)가 스모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지난 2월 4일 밝혔다.

본래 일본 스모협회(JSA)는 화요일에 Asashoryu가 지난달 나이트클럽에서 누군가의 코를 부러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JSA는 요코즈나가 가장 최근에 논란을 일으켰던 2월 4일의 사건에 대해 조사할 것을 명령받았었다.

Asashoryu는 "나의 스모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내 부모님이 내 경기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일본에 오셨을 때, 그랜드 챔피언인 Musashimaru를 때려눕힌 일이다. 그 때가 내게 최고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닦으며 그는 "나는 많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며 지냈다. 이제 나는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들리는 바에 따르면 Asashoryu는 강압성 없이 은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Yokozuna Asashoryu는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이제 나는 은퇴를 선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감독 위원회 미팅 자리에서 그의 은퇴를 발표하며 "나는 이제 평안함을 느낀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일본 스포츠 역사상 68번째 요코즈나인 Asashoryu (D. Dagvadorj)는 2001년 1월에 몽골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스모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간 선수이다. 2005년에 그는 한 해에 혼바쇼 6관왕을 휩쓴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2004년에서 2007년까지 Asashoryu는, 이전에 누구도 보지 못한 단독적인 스모 요코즈나로 군림했다. 그는 그때껏 오직 일본인 레슬러들만이 지배했던 스포츠계에 군림한 몽골인으로서 몽골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선사했다. 그는 또한 영웅들이 매우 숭배되는 일본에서, 일본 스포츠계를 절대적으로 통치했던 한 명의 몽골인이었다. 그는 명망있는 랭크에 올라 있는 사람에게 기대되는 행동을 유지하지 않아 일본 스모협회와 언론으로부터 종종 비판받기도 했다.

29세의 Asashoryu는 현재 통산 25승을 올려 3번째 자리에 랭크되어 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오유리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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