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ud로 인한 품질 나쁜 육류 유통이 대중에 경고되다.
(The UBpost, 2010ㄴ 2월 12일)
일주일 간의 최대 명절인 Tsagaan Sar 기간동안 육류 소비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전문보건검역당국은 대중들에게 죽은 가축에서 나온 육류가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이번 주에 발표했다.
dzud라 불리는 극심한 겨울 강추위로 인한 재앙으로, 지금껏 전국에서 약 2백만 가축이 죽었다. 당국에 의하면, dzud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농촌의 목축업자들이 이번 재앙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자 죽은 가축을 도살하였으며 고기와 가죽을 Ulaanbaatar의 도시로 유통시켰다고 한다.
또한 주요 옥외 상점가에서 개고기가 유통될 수 있다는 경고 역시 알려졌다. 당국은 대중에게 개인이 뼈에 붙은 소량의 고기를 플라스틱 쇼핑 백에 넣어서 파는 것은 사지 말라고 당부했다. 당국 대변인은 “그런 사람들은, 개인으로 말이죠, 상점의 공식적인 판매인이 아닙니다. 이들은 최근들어 개고기를 ‘뼈 있는 염소고기’라며 싼 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 TV 방송국은 신선한 고기와 죽은 가축에서 나온 고기를 색깔로 구분하는 방법과 개고기와 염소고기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 프로그램을 이번 주 방영하였다. 당국은 대중에 경고하길, Ulaanbaatar 내 주요 상점가에서 육류 구매 시 고기의 산지를 확인하라고 전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황효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