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해를 반기는 몽골.
(The UBpost, 2010년 2월 19일)
2월 14일, 몽골에는 음력으로 새해가 찾아왔다. 쪼드(dzud)의 재앙이 국토를 휩쓸어 2백만의 가축 손실이 생긴 가운데, 철 호랑이 해의 첫날(Iron Tiger)이 시작되었다.
타간사르(Tsagaan Sar) 또는 White Month (moon)는 순수한 마음, 재산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의미하며 새로운 삶의 시작과 사람들의 영혼을 강하게 만드는 번영을 상징한다. 몽골인들은 전통옷을 입고 다가오는 해가 가장 상서로운 방향으로 향하기를 기원하며 새해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첫날을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분주히 집안 어른들 댁으로 향했다.
몽골 대통령은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몽골 최장수 노인을 방문 하였으며 올해 선임된 Ts.Elbegdorj 대통령은 108세의 몽골 최장수 할머니, P.Dulam씨를 방문했다. 대통령은 이분에게 입주 가능한 새 아파트 열쇠를 선물하였다. 할머니는 현재 75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황효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