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신종플루확산2
(Mongolia web news, 2009년 11월 12일)
지금까지(11월12일 목요일) 집계된 신종플루확진자 수가 955명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700명은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집계되었고, 200명 넘는 확진자들은 지방에서 발생되었다. 그 중 사망자 수는 12명이다.
이에 몽골정부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위험단계가 선언되었고, 울란바타르에서 다른 지방으로 가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은 운행이 중지되었다. 이 예방조치로 인해 지방으로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줄어들었다. 또한 가을 학기 방학도 연장되었다. 학생들은 TV를 통해 집에서 수업을 받고, 몇몇 상점들은 문을 닫았고, 공공집회나 모임도 금지 되었다.
첫 번째 신종플루 확진자는 지난 10월12일에 처음 발표되었다. 한달 안에 900명이 넘는 환자가 보고되었고 바이러스는 울란바타르를 넘어 전 몽골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러시아 중국 WHO에서 수입할 것이다. 총 수입분450000명분중 우선 45000명분의 백신이 이번주내로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도착할 백신은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공급되고, 그다음으로 아이들 임산부 만성질환자에게 접종될 계획이다.
또한 가을방학도 평소대로인 11월초순이 아닌 10월 말에 이미 시작되었고, 11월1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100명의 선생님들과 전문가들은 TV를 통한 수업을 시작했고, 저학년 학생들은 몽골어와 수학을 배우고, 고학년학생들은 몽골어 수학 화학 물리 영어등을 배울 예정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송주연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