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 한국 국방부 장관의 몽골과 러시아 방문에서 한국은 각국의 국방부 장관을 만나 협의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당국이 밝혔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문제에 대한 협력안을 찾고 양국의 국방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7월 19일에서 21일 사이에는 러시아를, 22일에서 24일에는 몽골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원태재 대변인이 말했다. 최근 북한은 UN이 공산국가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결의한 것을 무시하고, 두번째 핵실험을 실행했고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일련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행위에 대한 한국의 태도와 러시아와 몽골에서 협력점을 찾을 것입니다." 원 대변인이 말했다. 러시아는 외교적인 이득을 통해 북한의 핵무장을 해제시키고자 하는 육자회담의 회원국이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 한국, 일본과 중국과의 회담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몽골은 오랜시간 노동력이 부족한 경제 상황에 북한 노동자를 수입하는 협정을 맺어왔다. "우리는 러시아와 몽골이 한국과 북한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고 평양의 도발을 멈추는데 압박을 가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원 대변인은 이 장관이 러시아 국방장관과 몽골의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의 안보 교환에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