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오바마? "변화의 이야기"
(The UBpost, 5월 22일)
모든 추잡함과 비열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에서는 낯익은 말귀가 사용되고 있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자인 Elbegdorj의 선거 슬로건이 그것으로, 최근 있었던 세계 어딘가의 대통령 선거를 생각나게 하고 있다.
우리 변화해볼까요? (Shall We Change?) 부패와 가난은 우리의 한계 밖이다. 실업과 불공평은 불평의 씨를 얻었다. 나라의 백만장자들은…
큰 포스터는 몽골의 수도 Ulaanbaatar 뿐 아니라 시골 지방의 길거리에서도 이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그의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몽골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SMS 메시지로 투표 할 수 있는 특별한 부분이 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Yes 라고 투표하고 있다. 글쎄, 이것이 무언가를 생각나게 하는가? 물론 그렇다. 불과 최근에도 이 말은 우리의 뇌리 속에 박혀졌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우리는 변화를 믿는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 말이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44번째 대통령이 되게 도왔다. 이제 Elbegdorj가 이 말의 메아리가 그를 몽골의 4번째 대통령이 되게 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대통령에게 나쁘게 비춰지는 경제적 하락세로 오바마 대통령은 이득을 보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Elbegdorj는 두 번의 국무총리, 한 번의 의회 부대변인, 세 번의 의회구성원 , 3년간의 민주당 총재 등 10년 이상의 몽골 정치권에서의 행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과 비슷한 점을 가질 수 없다. 신출내기 대통령 오바마와는 꽤 다른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유명한 이름처럼 Barry 와 EB 모두 그들에 발밑에 많은 사람들을 모임에 가담하게 하는 재능을 보여 왔다. Elbegdorj는 1990년대 초기 "Velvet 혁명"의 전면 싸움 꿈이었지만 또한 2008년 선거 뒤에 항의를 불러일으킨 정치적 지도자이기도 하다. 이 혁명은 예기치 못한 폭력과 절멸로 결국 작년 7월 1일 끝나게 되었다.
몽골은 변화를 갈구 하고 있다. 우물쭈물하는 소극적인 동의부터 경제적인 비애까지, 그러나 어떤 후보자가 결정을 내리고, 이 타이트한 선거라는 시합에서 남아 있을지는 모른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송해영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