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RP의 변화를 잉태할 몽골 대통령 선거
(Mongolia web news, 2009년 6월 2일)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가 몽골 인민혁명당(MPRP)에서의 변화에 불씨를 당겼다. 중앙 정당의 집행부 뿐 아니라 지방 정당의 의원들에 이르기 까지, 당내의 모든 층이 선거 결과에 맞서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T.Bilegt MPRP 울란바타르 위원회장은 대통령 선거에서 보인 수도에서의 참담한 패배에 책임을 지고 자발적으로 위원회장에서 사임할 뜻을 밝혔다. T.Bilegt 위원회장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한 MPRP 위원회 모임이 이어 열렸으며 G.Munhbayar 울란바타르 시장과 B.Munhbaatar 울란바타르 부시장이 후임으로 거론되었다. 그러나 위원회가 G.Munhbayar 시장을 승인하지 않아 시장은 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거부했으며, B.Munhbaatar 부시장이 만장일치의 표결로 위원회장으로 선출되었다. B.Munhbaatar 위원회장은 1975년생으로, MPRP 집행부에서는 소장파로 분류된다. 위원회장은 이전 시의회 행정부의 국장으로 역임한 후 Bayanzurh 구의 행정 위원으로 일했으며 후에는 네 명의 부시장 중 한명으로 임명되었다.
한편, MPRP는 내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B.Bimbadorj 언론담당관은 선거 기간 중 만족스럽게 일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L. Amarbayasgalan 는 Soyombo Printing 사의 임원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동국대학교 이선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