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시각- 불통일이 몽골 장애인들에게 방해로 작용
(The UBpost, 2009년 3월 12일)
몽골에서 장애인과 그렇지 않은 삶 사이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놓여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그들을 대표하는 다양한 집단들의 협력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원조 집단인 해외 자원 봉사(VSO)가 정보 교환과 협력을 진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장애인조직(DPOs)들의 회의를 Ulaanbaatar’s Puma 호텔에서 주최했다. Nickson Kakiri(VSO 자원봉사자-몽골 농아 협회)의 의견에 따르면 이 회의는 장애인들 집단에게 그들의 대의를 진보하기 위한 바람으로 매우 필요한 과정이다.
그는 “조직이든지 개인이든지 집단으로 그들의 견해를 표출하지 않으면 강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이 어떤 집단에 속하지 않는 다면 신뢰가 갈 수 없습니다.” 고 말했다.
케냐에서 태어나고 그 역시도 농아인 Kakiri는 미국에서 수학했고 일 년 이상 몽골에서 일했다. 그는 수화 통역자를 대동한 그는 몽골 장애인 커뮤니티의 멤버에게 연설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다른 언어(농아를 위한 수화, 맹인을 위한 언어, 몽골인을 위한 언어 등)로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에서 오해나 다른 우선권 또는 집단의 분할이 일어 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의사소통의 문제가 아닌 정보접근에 대해 원하는 커뮤니티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맹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몽골인들은 그들의 집에만 제한되어 있고 때때로 책, 인터넷, 공공 교통시설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다. 질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스스로의 권리를 알아채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사회의 맴돌이로 생각하기 쉽다.
몽골 국립 장애인 협회(MNFDPO)의 회장 Ts. Oyunbataar는 신체적, 교육적, 기술적인 접근의 어려움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동의한다. 이 협회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약 115,000명의 몽골 장애인들을 대표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12개 이상의 협회중 하나이다. 또한 DPO의 가능성을 강화시키고 장애인들을 함께 모으는 기능을 하기 위해 헌신한다.
Ulaanbaatar에서 MNFDPO와 함께 일할 계획 중인 Kakiri는 이러한 고귀하고 열정에 찬 목적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노력이 그 자체의 정착에 문제를 겪어 왔기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나는 협회에 리더십 문제나 재정 경영 또는 여러 다른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회장을 직접 뽑나요? 회장을 바꾸기 위해 투표를 할까요? 그런 등의 정책이 불확실 했습니다. 게다가 많은 협회가 그들 협회 내에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방도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내부적 외부적 문제들, 비리와 비효율의 책임의 문제에 대한 스스로의 인지로, 단체로서 협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그들의 협력가능성을 줄이며 그들이 없애려는 원인을 오히려 진척시키는 등 몽골 DPO에 해롭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반면, 몇몇 협회는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는데 특히 몽골 맹인 협회는 이따금씩 과거나 현재의 문제들과 연결되는 것을 주저한다고 Kakiri는 덧붙였다. 몽골 맹인 협회와 몽골 국립 장애인 협회는 지난주에 열린 VSO회의에 참가했는데 이것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 수 있는 좋은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DPO에게 강한 발언권을 부여하고 몽골 정부의 지난해 통과한 유엔 장애인 협회의 승낙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 Oyunbaatar는 삶을 더 복잡하게 했지만 그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장애인들의 행동주의가 약간의 정치적 반발을 샀다고 말했다. 장애인 단체는 다른 적들을 고용하기 전에 그들의 다름을 제쳐둘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DPO는 다릅니다. 그리고 그 다름이 협력하는 데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Kakiri는 말했다. "그러나 만약 올바른 리더십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애인들을 함께 한데 모을 수 있습니다."
몽골은 여전히 그런 지도자를 찾고 있다. 그러나 DPO에 속해있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최근에 있던 토론 같은 회의 등이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송해영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