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청, 야간 순찰대 창설
교통경찰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란바타르시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의 13.6%는 주간인 12.00-14.00시에 발생되고, 저녁 퇴근시간 때인17.00-20.00시에는 26.3%, 심야 시간대인 22.00-06.00시에는 25%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들 시간대의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 발생율의 64.8%나 되는 것이다.
조사 결과 저녁과 심야시간에 사건과 사고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오자 교통경찰청에서는 야간순찰대를 창설했다. 야간 순찰대는 앞으로 올란바타르시에서 발생하는 뺑소니 사건들을 신속히 적발, 수사하고 교통 사건, 사고를 감소시키는 데 힘쓰고, 또한 교통 사건, 사고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이를 처리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에 창설된 야간 순찰대는 2개조 총 130여 명으로 운영되는 데, 1조는 오후 21.00 - 09.00시까지 그리고 2조는 오전 08.00 - 21.00시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야간 순찰대 창설로 심야 시간대의 경찰 인력과 장비가 2배 증가되는 효과를 얻게돼 강절도와 상해 사건 용의자 검거율도 높아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치안상황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한다.
한편, 야간 순찰대 창설로 음주운전 적발율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한다.
교통 사건, 사고 신고는 교통경찰청 7011-2100, 124번으로 하면 된다.
2009-04-14 몽골교민신문(gogo.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