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식에 영향을 미친 몽골(The UBpost, 2009년 3월 12일) 특수한 지형적 요건 때문에, 인도는 항상 주변 지역으로부터의 방문이 잦았다. 특히 인도 아대륙의 요리는 지형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인도 북동부 지역의 요리는 가까운 나라인 중국이나 몽골에 신세를 진 것으로 보인다. 몽골이 인도에 미친 광대한 영향은 여러 지역에서 현저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Mizoram, Nagaland, Manipur, Assam, Meghalaya, Aruchanal Pradesh 등의 주에서 많이 나타난다. 몽골은 13세기 경 인도를 침략했다. 몽골 제국은 1221년부터 1327년까지 인도 아대륙에 여러 번의 침공전략을 수립하였으나 대부분의 경우 실패로 끝났다. 비록 인도 지배에는 실패하였으나, 몽골 사람들은 일정 기간 인도에 거주하며 인도 음식에 그들의 영향력을 남겼다. 그들은 인도의 요리법에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또한 새로운 여러 재료들도 소개하였다. 오늘날, 쌀은 기본 식품으로서 인도 동부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대중들에게 소비되고 있다. 쌀의 생산과, 주 요리로서 쌀 섭취의 대중화는 모두 몽골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다. 녹색채소와 과일 등 자주 먹는 다른 주 요리들도 몽골 요리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전통적인 몽골 요리는 주로 유제품과 육류로 구성되어있다. 몽골 사람들은 육류를 그대로 요리하거나 스프나 만두 등에 들어가는 재료로 사용해왔다. 우유와 크림으로 여러 종류의 음료수를 만들고 음식을 만드는 등의 기본개념 역시 몽골 요리형식으로 볼 수 있다.몽골은 인도에 단순화한 요리법 역시 전파시켰다. 이는 특히 북동부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간단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찌거나 튀기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동부지방에서는 단것과 디저트로 몽골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겨자씨기름 역시 대중적인 재료로 몽골 침략 이후에 많이 사용되었다. 겨자씨, 풀(paste), 칠리, paanch phoran (다섯가지 향신료-cumin 씨, 양파씨, 겨자씨, 회향씨, 호로파씨) 등의 기름역시 많이 이용되었다. 요거트, 코코넛, 옥수수와 녹두가루역시 1200년대 이후로 자주 사용되는 재료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송해영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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