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불타는 절벽’, 7대 불가사의 후보 지명
(Mongolia Web News, 2009년 1월 15일)
몽골의 ‘불타는 절벽’(Flaming Cliffs)이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새로운 후보 중 하나로 지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절벽은 타는 듯이 강렬한 주황빛을 발산하는 까닭에 이런 이름을 얻었다.
‘불타는 절벽’은 1920년대에 인근 지대를 탐사하던 미국의 고생물학자,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Roy Chapman Andrews; 1884~1960)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앤드루스는 여기서 공룡 알을 발견, 이후 세계를 흥분시킨 장본인이다.
‘자연의 7대 불가사의’ 후보 명단에 대한 투표는 2009년 7월 1일까지 계속된다. 투표는 웹사이트 www.new7wonders.com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후보로 지목된 장소는 전 세계에서 모두 261곳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선발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보존을 장려하는 데 노력하는 ‘새로운 7대 불가사의 협회’(New7WondersFoundation)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전경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