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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장 사직서 제출


중앙은행장 사직서 제출
(The UBpost, 2009년 1월 12일)


몽골의 통화인 투그릭이 화요일 저녁에 미국달러대비 40% 넘게 급락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 정부는 몽골은행장의 사직서를 받아드렸다.

작년 12월초에 투그릭의 달러대비 환율이 1,298.5 에서 1,240으로 하락하였다. 하지만, 환율은 몽골중앙은행의 외국환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가 있은 후 1,270 근처까지 뛰어올랐다. 중앙은행의 이러한 중재는 투그릭에 대한 가치의 하락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투그릭의 환율은 화요일 오후에 달러당 1,320 이었지만, 같은 날 저녁 Naiman Sharga 공개 외환 시장에서는 1,500까지 도달했다. 그래서 다음날 일반 시중은행은 일시적으로 달러의 판매를 멈췄고 여전히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몽골은행장인 A. Batsukh는 그의 사직서를 의회 대변인인 D. Demberel에게 저번 달 말에 제출하였다. 그는 사직 이유를 “의회의 지원 부족”으로 밝혔다. 언론에서는 고위정치인들이 그를 은행장 직위로부터 사직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전하고 있다.

저번 달의 국제 신용 평가 회사의 몽골에 대한 재정 및 은행에 대한 보고를 통해 봤을 때 몽골의 재정 상황은 계속적으로 악화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그 신용 평가 회사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큰 규모의 재정적자가 환율의 상승을 압박하고 있고, 이것은 정부 외환준비금의 큰 감소를 초래까지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몽골의 외환준비금은 2007년 말에는 975,000,000 미국달러로 평가되었지만, 2008년 11월에는 606,000,000 미국달러로 떨어졌고, 현재는 506,000,000 미국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계속 되는 외환준비금의 감소가 투그릭의 화폐가치 하락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박지완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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