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혁명당의 지방 재선거 승리
(The UBpost, 2008년 12월 4일)
지난 일요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THE governing People's Revolutionary Party (MPRP: 인민혁명당)이 울란바타르의 최고 의회인 Citizens' Representative Hural(시민 대표 회의)의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전 선거에서 MPRP가 확보하고 있던 수도권 공업지대인 Khan-Uul 지역은 이제 상대당인 Democratic Party (DP:민주당)으로 넘어갔다. DP는 이외에도 남서부 지역의 여섯 곳에서의 지지를 통해 다섯 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Bayangol과 Chingeltei 지역의 유권자들은 DP에 한 석, MPRP에 다섯 석의 의석을 제공했다. 앞서 언급한 다섯 지역 중 하나인 Sukhbaatar지역에서는 DP에 다섯 석, MPRP에 두 석을 제공하였으며 남은 한 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결과는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주 경에 공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12일의 지방의회 선거는 투표인원 부족으로 무효 처리되었다. 울란바타르 선거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달의 재선거에 앞서 대중 매체에 "당신의 투표권을 행사 하세요"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는 특히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 대중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이 든 시민일수록 젊은 시민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정치 참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울란바타르의 35세 미만 인구 중 매우 적은 숫자만이 투표 당일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울란바타르 선거 위원회 의장 Ts.Boldsaikhan은 "'선거 위원회'라고 표시된 180대 이상의 미니 버스가 도시 외곽의 유권자들을 그들이 속한 근처 도시의 투표소로 이동시키기 위해 운행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도시 내에서 보고된 있는 일부 부정선거행위들 때문이다. Daily media outlets는 Bayanzurkh 동부 지역에서 유권자들이 무료 휴대폰과 현금을, ger지역 일부에서는 석탄을 한 자루씩 받고 표를 주는 행위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본 선거에서는 총 162명(119명은 7개 정당 소속, 43명은 무소속)의 후보자가 43개 지역구의 45개 의석을 위해 경쟁하였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한양대학교 조홍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