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에 의해 떨어진 몽골의 신용등급
(Mongolia Web News, 2008년 12월 11일)
어제 수요일, 몽골의 신용등급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에 의해 떨어진 사실이 보도되었다. 몽골의 신용등급은 현재 “안정권”에서 “불안권”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번 일은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이 “광물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경제성장률이 절반이나 감소할 것”이라 경고한 바 그대로이다. “올해의 경제성장률은 약 9%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의 모든 투자를 계속 지체한다면, 경제성장률은 4~6%대로 떨어지고 이후엔 매우 더뎌질 것입니다.”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제 몽골은 개혁을 서두르고 법적 환경을 개선하여, 우리의 추진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피치’는 또한 올해 몽골의 물가가 28%까지 폭등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광물 원자재 가격 하락은, 국내 총생산(GDP)에 대한 광업의 기여도가 지난 10년간 두 배로 뛴 몽골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 본 기사 수집 및 번역을 위하여 숙명여대 전경주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