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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킴이들의 희망나누기 참가 소감 - 상명사대부속여고 2년 나주혜 >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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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킴이들의 희망나누기 참가 소감 - 상명사대부속여고 2년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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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1 14:42 조회10,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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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몽골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강화도로 출발했다. 

약 2시간 후에 우리는 강화역사관에 도착했고, 관람을 시작하기 전에 짝꿍 만들기를 하였다.  작은 촛불 친구들이 몽골 친구들에게 짝꿍을 하자고 제안하자는 형식이었다. 짝꿍을 정하고 나서 우리는 짝꿍과 함께 강화 역사관을 관람했다.  강화역사관을 관람한 후에 우리는 풀밭에 앉아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 후에 우리는 동막 갯벌로 향했다. 

동막 갯벌에서 이름은 모르지만 어떤 4륜 전동차를 탔다. 그리고 나선선 우리는 갯벌에 들어가서 놀았고 나와서는 피구게임을 했다. 

신선한 봉사활동이었다. 나의 상상과 전혀 다른 몽골친구들과의 만남도 신선했고 갯벌에서의 활동도 신선했다. 우선 몽골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형편도 어렵고, 부모님이 이주노동자라는 사실에 나는 몽골친구들이 매우 가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몽골친구들은 우리처럼 휴대폰도 거의 한사람 당 한명씩 가지고 있고 우리보다 더 현란한(?) 패션을 추구하는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굉장히 놀랬다. 

그리고 문화차이를 많이 느꼈는데, 몽골친구들이 징키스 칸에 대한 시를 줄줄이 외우는 모습을 보고 참 멋있다고 생각했고ㅡ김소월의 진달래꽃도 잘 외우지 못하는 내모습이 너무 창피하기만 했다. 거기다 단지 입시를 위해 공부해야하는 한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불쌍하게도 느껴졌다. (나까지 포함ㅋㅋㅋㅋ) 

또한 갯벌에서 많은 몽골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안타까웠다. 하지만 피구를 하면서는 정말 서로 다른 민족이라고 딱 말을 해야만 구별할 수 있을 것만 같을 정도로 우리는 같아보였다.^^ 

그렇게 우리는 6월 6일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서울에 도착했다. 몽골친구들도 즐거웠기를 바란다. 
나의 짝꿍은 16살 Temka였다. 한국말은 잘 하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예쁘고 노래를 잘하던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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