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렇게 여러분들한테 저희 소감을 들려 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제가 재한몽골학교에 전학와서 처음으로 나섬페스티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페스티발을 보기 전에는 여기에 참여한 여러 나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고
나쁜 편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나니, 여러 나라의 전통옷, 그 나라의 문화, 여러 나라 사람들의 다른 생김새까지 전에는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나섬 공동체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섬테스티발 때 이란, 인도, 중국, 네팔, 필리핀, 터키, 몽골, 아프리카 등 여러나라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이 사람들이 다 나섬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우리학교도 나섬공동체 안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몰랐던 사실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힘든 일을 하시는 외국인 분들 위해 이런 공동체를 만들어주신 유해근목사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힘들게 일하시는데 우리 어머니를 도와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더 감사했습니다.
재한몽골학교 학생 여러분도 마음 속으로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몽골학교 아이들이 만든 문집 <우리들의 이야기>에 올려진 글입니다. 알탕빌렉은 지난 11월 7일 몽골학교로 전학온 학생인데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몽골어로 쓴 글을 같은 9학년 빌구데가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
나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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