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월13일) 대원외고 아카펠라 동아리 학생들이 마련한 자선공연이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첫 공연이었지만 대원외고 학생들 모두 어쩜 그렇게 재주들이 많은지... 공부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노래, 피아노 연주, 마술 등 갖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날 많이 놀랐습니다. 더욱놀란것은 우리몽골학생들도 재주가 많다는 것이죠. 호를러와 어르길의 노래실력(비록 가사를 많이 잊었지만..)을 비롯하여 헝거러졸르,어셔,아리오나,헝거러의 춤실력도 대단했고, 다같이 부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대딩댇"도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우리학생들 모두 흰색 티셔츠를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늦었지만 단체로 티셔츠를 제공해 주신 이영미 원장님(익산의 미즈베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