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후원의 날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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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1 14:43 조회11,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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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금)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에서는 제5회 후원의 날 행사가 열렸다. 국내 몽골인 근로자 자녀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1999년 세워진 이래 400명이 넘는 몽골학생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며 지금도 1학년부터 9학년까지 80여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재한몽골학교 후원의 날 행사는 1999년 개교 후, 2005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해부터 매년 치러져 올 해로 5회 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후원의 날을 매년 마련하는 이유는 첫 번째, 몽골학교의 운영이 뜻있는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는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특별히 올 해 후원의 날 행사는 <몽골학교 교사마련을 위한>취지로 이루어졌는데 약 30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하여 몽골학생들을 격려하고 후원하였다.
후원의 날 행사를 통하여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배운 몽골전통교육과 한국어, 한국문화이해교육, 영어교육 등 이국땅에서나마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이 날, 학교교사를 신축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 모금되었지만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 모두 몽골학생들의 갖가지 공연(정규수업과 기독교교육,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모습을 통하여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노라고 약속하며 돌아갔다.
이 날 축사를 한 서울시교육위원회 김순종 부의장은 "이 곳 몽골학교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여러분은 장차 몽골의 지도자가 될 사람들이며 한국과 몽골을 이어줄 귀중한 인재이니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우리 가운데 찾아온 몽골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며 학교를 이끌고 있는 학교설립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고 부의장 자신도 앞으로 더욱 힘써 몽골학교를 돕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한편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해 서울시로부터 학교부지 매입을 약속 받았으며 올 해 안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에 있다. 부지가 마련되면 바로 학교신축에 들어가야 하는데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몽골학교에서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어서 보다 많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의 후원과 관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재한몽골학교 연락처: 02-3437-7078/ singly89@empal.com
<학교신축후원계좌>
신한은행(유해근)110-269-103526
국민은행(유해근)917702-01-20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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