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졸업식 개최 (2015.6.23) - 디지털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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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1 15:00 조회9,4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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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학교에서 몽골학교 첫 졸업식. | |
재한몽골학교 23일 제11회 졸업식 개최. 20명 졸업. | |
재한 몽골학생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몽골학교가 새로 지은 학교에서 첫 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
재한 몽골학교(교장 이강애)는 23일 오전 몽골학교 강당에서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1999년 공부방으로 시작하여 2005년 서울시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몽골학교는 지난해 9월 신축학교로 이전하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몽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 신축이후 첫 번째로 열린 졸업식에서는 20명의 학생이 9학년(중학교)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으며, 졸업생들은 몽골학교 고등학교 과정으로 진학하거나 몽골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23일 오전 열린 졸업식에는 몽골학교 유해근 이사장과 이강애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 학부모, 강지원 후원회장을 비롯한 몽골학교 후원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광진구청 박기호 부구청장, 광진구의회 박삼례 의장, 주한몽골대사관 바툴가 서기관 등도 참가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졸업식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표창장 수여, 졸업장 수여 및 선물증정, 졸업생 대표와 고등학교 과정 선배의 환영사, 마지막 수업, 졸업가 제창, 유해근 이사장의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식에서 유해근 이사장은 “예전에는 몽골학교 9학년을 졸업화면 몽골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해야 했지만 오늘 졸업하는 9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10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행복한 졸업식이며 여기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쓰고 있는 전기는 모두 옥상의 햇빛발전소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제과제빵실도 만들어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정말로 본인이 가장 잘 할수 있는 것을 찾아 행복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학교는 지난 2005년 8명을 시작으로 매년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올해 20명을 포함해 11회에 걸쳐 총 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입력: 2015/06/25 [16:50]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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