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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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7:08 조회9,5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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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입니다. 이전에 수 만 번 봄이 왔다갔지만 똑같은 봄은 한 번도 없었을 터이니 새봄이 맞습니다. 몽골학교는 이미 개학을 했지만 실제 새 학기 수업은 이제 3월부터입니다. 방학동안 재학생 중 여러 명이 고국으로 돌아갔고, 새로운 아이들이 몽골로부터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추위로 얼어붙었던 교실과 학교 앞마당은 아이들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고 있고, 교실마다 훈훈한 기운이 도니 마음까지 따사롭습니다.
몽골말로 재잘거리며 까르르 웃다가도 한국선생님이 지나가면 금방 한국말로 “선생님, 안녕하세요?” 합니다. 개학 후 2주간의 캠프를 통해 많이 친숙해져서인지 학교의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학교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를 들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나는 듯합니다.
추운 겨울을 밀어내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봄과 함께 활기찬 새학기를 시작해봅니다.
사랑스런 몽골아이들에게 파이팅 한 번 외쳐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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