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내음의 사진일기>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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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6:52 조회10,6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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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소개해드린 바람내음님의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싶어 늦었지만 이곳에 옮깁니다.
(바람내음님이 양해해주실줄 믿으며...)
2007년 1월 10일.
지난번 몽골학교 사진을 올린 적 있었거든요.
http://blog.naver.com/resttime/60031031516
몽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이들이 모국어를 배우고,
모국에 돌아가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정식 교육허가를 받은 몽골학교이지만 그들의 환경이 매우 열악하답니다.
우리들의 아버지분들 중에는 예전 독일이나 사우디에 나가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데요...
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갖기 위해 교육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나라에 나와 일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같은 상황인 것입니다.
몽골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접 자원해서 봉사하고 계신 분들이시구요
저도 이 몽골학교가 잘 되서 몽골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몽골학교 홍보용 사진을 찍었답니다.
처음엔 선배의 부탁으로 시작했지만
제가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것을 환원시킬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기면서...
제가 찍은 사진에 다른 디자이너분께서 아래처럼 유인물 자료를 만들어 주셨네요.^^
(사진자료가 이곳에 옮겨지지않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할리온의 웃는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요.-이강애)
운이 좋게도 이 몽골학교 스폰서 구하는 일에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도움을 주셔서
이번에 출간된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 책 뒷장에
사진과 함께 몽골학교 이야기를 실어 주셨답니다.
책을 다섯권 받았는데요..
한 권은 제가 소장하려고 하구요..
또 한 권은 저희 회사 직원들에게 이벤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세 권은 이 곳 이웃분들께 드리려고 합니다. (발송비 제가 부담합니다. ^^)
한 권은...제 블로그 120,000번 째 방문자님께 드리고,
두 권은...이 포스트에 덧 글로 이 몽골학교에 스폰서를 구하는 방법이나,
도움주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덧글로 달아 주시는 분 중
두 분을 선정해서 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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