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가 선포기념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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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6:51 조회9,5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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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몽골이 1921년 7월 11일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1924년 11월26일<몽골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명을 선포한 날입니다. 오늘 국가선포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아이들 중 10여 명이 몽골 선생님들과 함께 한남동에 위치한 몽골대사관에 다녀왔습니다. 올 해 만 아니라, 매 년 11월 26일이되면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다녀 오곤하지요. 오늘 몽골선생님 두 분과 아이들이 대사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그곳에 모인 내빈들께 몽골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몽골음식도 먹고 돌아왔지요.
국내에 단 하나뿐인 몽골학교는 서울에 있는 21개 국제학교 중의 하나이지요. 국내 뿐아니라 몽골이외의 국가에 세워진 유일한 몽골인 자녀학교입니다. 매우 중요한 학교이지요. 그래서 지난해엔 몽골 대통령 영부인이 방문하셨었고, 울란바타르 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등 몽골의 지도자들이 한국에 오게되면 꼭 방문하는 곳이 우리학교랍니다.
우리아이들은 비록 타국인 한국에 와있지만 몽골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자존감을 키우며 제대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몽골아이들이 이곳에서 받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분명 우리학교 안에는 장래의 몽골대통령, 미래의 CEO를 비롯한 법조인, 학자, 의사 그리고 NGO지도자, 선교사 등 몽골을 짊어질 지도자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학교의 또다른 이름을 <몽골을 변화시킬 작은 공동체>라고 지어 부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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