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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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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22 17:05 조회10,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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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질링 멘딩 후~르기!(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월이 살같이 빠르다더니 어느 새 2010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09년도가 우리학교의 부지를 마련하는 해였다면, 새해는 학교 건축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요즘도 학교에 입학하려고 찾아왔다가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추위에 교실이 부족하여 컨테이너에서 공부하는 7학년 아이들을 보면 더더욱 미안해서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도 9학년 강톨가라는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찾아와서 받아달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톨가는 지금 귀가 아파 한국에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내년 4월에 수술 일정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몽골에 갔다 오려면 비행기 삯도 문제고, 아이가 졸업고사를 볼 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우리학교에 받아달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9학년 대기자 명단에 올라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4명이나 있으므로 집에 가서 기다리면 연락드리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아이와 교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런지요? 이럴 땐 너무 난감하고 안타깝습니다.

속히 학교부지가 매입되고 건축이 되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아이들 모두 공부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부지매입도 확정되지않은 중에 있긴 하지만 오늘처럼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는 날이면 하루라도 빨리 교사가 신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에 후원자님께서 소망하시는 일은 무엇인지요? 우리 몽골아이들과 저희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단연 학교를 짓는 것입니다.

모쪼록 새 해엔 후원자님께서 바라시는 바, 소원을 꼭 이루시길 바라고, 우리학교의 소원도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바야를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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