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한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늘 제 맘 한구석이 무겁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건 다른게 아니라 잉흐자르갈이 가엽고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잉흐자르갈은 13살 여자아이입니다.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지요.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아직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가 마련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네요.
 얼마전 sbs의 아름다운가게에서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전달하기도 하였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서울대학병원에서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지금의 저로선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 무사히 수술하게되길 바랄 뿐입니다.
오 주여! 잉흐자르갈을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