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수학여행 가는 날, 새 친구가 전학을 왔습니다. 14살의 소녀 어트겅 채랜입니다. 어트겅은 한국에 온지 두 달 정도 되었고, 본래 어머니와 언니랑 수원에 살고있는데 , 우리 학교에 다니기 위하여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머니와 언니의 직장을 옮길 수가 없어서 혼자만 올라왔는데 막상 거할 곳이 없어 어트겅토야 선생님댁에 머물고 있습니다. 몽골학교 친구들 모두 새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고 어트겅 채랜도 하루 속히 학교생활에 적응하여 배움의 기쁨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가길 바랍니다.